[K-STAR REPORT]Park Bo-young on new movie / [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] 박보영, 그녀가 선택한 다음 남자 파트너는?

2016-03-02 113

[앵커]

존재만으로도 귀여운 그녀 박보영 씨가, 사고뭉치 구박덩어리로 전락했습니다. 영화 촬영 내내 정재영 씨로부터 욕 먹고 혼나느라 정신이 없었다는데요. 대한민국 대표 귀요미 박보영 씨가 왜 욕을 먹어야 했을까요? 영화 [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]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재영-박보영 씨를 만나봤습니다.


사랑스러운 눈웃음 그보다 더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!

[인터뷰:박보영]

안녕하세요 박보영입니다


박보영이 사고뭉치 수습기자로 변신했습니다.


[현장음:박보영]

제가 신입이지만 또 한 정신력 하거든요

[현장음:배성우]

그 표정!!

[현장음:정재영]

다시 해!!!!!

[현장음:류현경]

웰컴 투 헬이다~

[인터뷰:박보영]

캐릭터 영상을 보니까요 그때 매회 혼났던 기억이 나면서 갑자기 기분이 되게 이상하네요


영화 [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]를 통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와 사고뭉치 수습기자로 만난 정재영-박보영.


[인터뷰:정재영]

[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]는요 저희 박보영양이 아리따운 선배님이

[인터뷰:박보영]

아 선배님이 해주세요

[인터뷰:정재영]

잘 설명해주실 겁니다

[인터뷰:박보영]

저 아무 생각 없이 아 하시고 있으시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~ 선배님이 해주세요

[인터뷰:정재영]

어허! 이런 거! 말을 안 듣네 또~

[인터뷰:박보영]

선배님이 부장이잖아요

[인터뷰:정재영]

아니 이러니까 부장한테 욕을 먹는 거야 하라면 해야지


이 모습이 바로 영화 속 정재영과 박보영의 관계인데요. 아니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화라니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?


[인터뷰:정재영]

이런 모습이면은 제가 뭐라고 안 하죠


그런데 박보영에게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.


[인터뷰::박보영]

아, 저 연기 당연히 처음 시작할 때는요 매일 혼났어요 제가 처음에 연기 시작했을 때는 많은 감독님들이 많이 답답해하셔서 직업을 다시 생각해봐라 집에 가라고 그러셨어요 너무 못한다고.. 그래서 매일매일 촬영할 때 처음에는 집에 갈 때 매일 울었던 거 같아요


박보영의 사랑스러움을 그때는 미처 몰랐던 모양인데요. 정재영 씨가 보기엔 박보영 씨 어때요?


[인터뷰:정재영]

외모는 (막내 같고 챙겨주고 싶고) 그런데 사실 되게 어른스러워요 되게 속이 깊고 약간 저보다 속이 깊은 스타일인 거 같아요

[인터뷰:박보영]

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건 아닌 거 같아요

[현장음:정재영]

얕아요 얕아 속이.. 얕아!


뭐든 맞춰주고 싶은 마냥 귀여운 후배 박보영! 이런 박보영과 로맨스조차 없다니 정재영은 [오 나의 귀신님]의 조정석이 부러울 따름인데요.


[인터뷰:정재영]

그렇죠 뭐 정석이는 항상 부럽죠 항상.. 너무 부럽고 그냥 그럴 수 있는 뭐죠? 기회? 외모? 이런 모습 이런 게 다 부럽습니다 이제

[현장음:박경림]

정재영 씨도 로맨스라든가 멜로 찍으셨잖아요?

[현장음:정재영]

좀 다른 거 같아요 걔가 했던 거랑..


그도 그럴 것이 박보영과 남자 배우의 케미는 그야말로 최강입니다.


[인터뷰:박보영]

전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아요

[현장음:박경림]

그 상대 배우 분들도 복이 많으신 거죠

[인터뷰:박보영]

저는 매일 제가 정말 복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위 분들한테도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게 너는 참 복이 많구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선배님들도 항상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제가 복이 많은 거 같아요


박보영은 그간 [늑대소년]의 송중기 [피끓는 청춘]의 이종석 [오 나의 귀신님]의 조정석 등 최고의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는데요.


[현장음:박경림]

다음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 누굽니까?

[인터뷰:박보영]

다음 작품에서요?

[현장음:박경림]

이렇게 오래 생각할..

[인터뷰:박보영]

그런데 한번쯤 다 다시 만나고 싶긴 해요

[현장음:박경림]

바로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?

[인터뷰:박보영]

바로 다음 작품은 아마 차태현 선배님이랑 제일 오래 됐으니까..

[현장음:박경림]

다시 돌아가면서 오래됐으니까 최근은 한 7년 기다리셔야겠네요 정재영 씨

[인터뷰:박보영]

아니 선배님은 막 뵀는데

[인터뷰:정재영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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